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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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야구연맹 세계랭킹서 8위에 그쳐

기사입력 2013.12.21 19:43 / 기사수정 2013.12.21 19:4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한국야구가 세계랭킹이 8위로 내려앉았다.

국제야구연맹(IBAF)이 21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세계랭킹을 보면, 한국은 315.98점으로 지난해보다 4계단 밀린 8위를 기록했다.

국제야구연맹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올 초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3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등 지난 3년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대회의 성적을 종합해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각 대회 우승팀은 50점을 받으며 2~4위는 40점, 30점, 15점 순으로 차등 배점한다. 또 WBC우승팀은 배당 점수 50점의 6배로 가장 많은 300점을 받으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은 50점의 두 배인 100점을 받았다. 국제야구연맹은 대회의 중요성을 고려해 대회마다 점수를 달리 매겼다.

지난해 총 518.20점으로 4위에 올랐던 한국은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활약하지 못해 8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미국은 12세 이하 월드컵, 18세 이하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759.27점을 얻어 세계랭킹 정상을 차지했다.

또 WBC 4강 진출, 18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이 695.85점으로 2위에 올랐다. 2009년 세계랭킹제 도입 후 줄곧 정상을 차지했던 쿠바는 632.98점으로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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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야구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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