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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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산다' 48세 김광규, 생애 첫 유럽 배낭여행 '긴장'

기사입력 2013.12.20 09:55



▲ 김광규 유럽여행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광규가 험난한 유럽 여행 여정을 시작했다.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는 2013년 연말 본인을 위한 생일 선물로 생애 첫 유럽 배낭여행을 계획했다. 올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선보이며 어머니의 집까지 장만해준 자신에게 주는 상이었다.

김광규는 "서른 살에 택시 기사를 그만두고 혼자 전국일주를 했었다. 그 여행이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게 해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며 나홀로 여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하지만 부푼 꿈을 안고 여행준비에 나선 김광규는 처음부터 험난했다. 그동안 촬영 출장으로만 외국을 갔고, 늘 매니저나 드라마 제작진이 출국수속을 다 해줬기 때문이다. 짧은 영어 실력도 걱정거리였다.

김광규는 비행기 티켓부터 숙소까지 스스로 차근차근 준비했지만 설렘보다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결국 경유지 공항에서 핸드폰을 분실해 충격에 빠지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48세 노총각 김광규의 이탈리아 배낭여행의 첫 걸음은 20일 오후 11시 20분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광규 유럽여행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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