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장우가 텐트에서 사는 이유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남자'(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10회에서는 최다비드(이장우 분)가 텐트에서 사는 이유를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다비드는 김보통(아이유)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 얘기를 하면서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알고 보니 최다비드의 어머니는 다른 여자와 결혼한 아들 아버지 때문에 매일 술과 우울증 약으로 버티다 그만 목숨을 잃었다고.
최다비드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던 그때가 생각나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돼서 그냥 그렇게 가셨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최다비드는 "집안에 들어가면 엄마가 괴로워하던 기억밖에 없다. 난 엄마만 있으면 되는데 엄마는 아버지가 많이 그리웠나 보다. 그깟 사랑이 뭐라고. 그런데 내가 그 약을 먹고 있더라. 그래서 마당에서 텐트 치고 살게 됐다"고 집을 놔두고 굳이 텐트에서 살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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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장우, 아이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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