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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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아시아골프팀 단장…유럽팀과의 대항전 나선다

기사입력 2013.12.19 16:2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바람의 아들' 양용은(41, KB금융그룹)이 진두 지휘하는 아시아 골프팀이 유럽팀과 맞대결을 펼친다.

아시아와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2013 로열 트로피'가 오는 20일부터 중국 광저우의 드래곤 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2006년에 첫 개최되어 올해서 7번째를 맞는 이번 대항전은 현재까지 전적 4승 2패로 유럽팀이 앞서 있다.

경기는 포섬 4경기 포볼 4경기 싱글 매치플레이 8경기로 진행된다. 점수 집계 방식은 승리 시 1점 비길 경우 0.5점을 획득해 합산 후 총점을 비교한다. 

올해 아시아팀에는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양용은이 단장을 맡았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대륙 대항전 팀 단장으로 선정된 양용은은 부단장인 장 리안 웨이(중국)과 함께 아시아 팀을 이끈다. 한국 선수로는 김경태(27, 신한금융)과 김형성(33, 현대하이스코)이 나선다.

'2012 로열 트로피' 아시아팀 우승 주역인 김경태는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했다. 특히 김경태는 '게이트웨이 투 디 오픈 미즈노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김형성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덕춘상(최저타수상)을 수상했고 JGTO 상금순위 2위에 올랐다.

한국선수들과 함께 리앙 웬 총(중국) 후지타 히로유키 이시카와 료(이상 일본) 통차이 자이디(태국) 키라데크 아피반랫(태국) 오아슌(중국)이 유럽을 꺾을 대표로 참가한다.

유럽 대표로는 니콜라 콜사르츠(벨기에) 폴 로리 마크 워렌 스티븐 갈라허(이상 스코틀랜드) 알바로 퀴로스(스페인)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데이빗 하웰(잉글랜드) 토르비요른 올레센(덴마크)이 출전해 팀의 5승째를 노린다. 단장은 지난해에 이어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이 맡는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이번 대회 전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양용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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