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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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김수현에게 무시 당해 "누구세요?" 굴욕

기사입력 2013.12.18 22:39 / 기사수정 2013.12.18 22:52

대중문화부 기자


▲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과 김수현이 대면했다.

18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회에서는 2013년을 살고 있는 천송이(전지현 분)와 도민준(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새로 이사한 집 엘리베이터 앞에서 도민준과 마주쳤고, 지난번에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스토커를 만난 적 있었던 그녀는 그를 주시했다.

천송이는 함께 엘리베이터에 탄 도민준이 올라가는 층수를 누르지 않자 "왜 안 누르냐. 그래요. 나 천송이예요. 당신 나 언제부터 미행했냐. 아나. 또 새로 이사한 집은 어떻게 공수해서. 뭐 어떻게 해줄까? 사인 해줄까? 사진 찍어줘? 그럼 갈래?"라고 회유했다.

이어 흥분한 그녀는 "너 나한테 이상한 짓 할 생각이면 너 잘못 짚었다. 나 이런 일 한두 번 겪는 여자 아니고!"라고 소리쳤지만 민준은 그냥 엘리베이터에서 내려버렸다. 

이에 송이는 "야. 너 어디가! 너 우리집 가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민준이 옆집 비밀번호를 누르는 것을 보고 "아~ 옆집 가시는 구나"라며 당황해하며 "저 모르세요?"라고 물었다

민준은 "알아야 됩니까?"라고 반문한 뒤 집으로 들어가 버렸고, 굴욕을 당한 그녀는 "어린놈이 어떻게 날 몰라? 북한에서 왔어? 외계인이야?"라고 중얼거리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떠올리게 해 웃음을 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 전지현 ⓒ SBS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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