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수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디셈버' 첫 공연을 마쳤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전날 세종문화회관에서 故 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의 첫 공연이 열렸으며 김준수는 대극장을 가득 채운 3,000여 맹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김준수는 '디셈버'에서 아픈 첫사랑의 기억을 안고 사는 지욱 역을 맡아 폭넓은 나잇대의 연기를 펼쳤다. 그는 특히 김광석의 대표곡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사랑이라는 이유로', '12월' 등을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김준수는 "김광석 선배님의 음악은 부르면 부를수록 노랫말에 진심을 담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사람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기 때문에 공연을 찾은 관객들이 많은 공감을 해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뮤지컬과 함께 올겨울 관객 여러분들로 하여금 잠시 묻어뒀던 찬란한 기억들,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고 싶다"고 첫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셈버' 개막을 맞이해 김준수가 김광석의 대표곡을 부른 스페셜 앨범이 18일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된다. 이 앨범에는 김광석의 미발표곡 유작 '12월'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이 담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준수 ⓒ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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