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고의 충돌' 논란을 일으킨 서울 SK나이츠 애런 헤인즈가 구단으로부터 추가 징계를 받았다.
SK는 17일 "헤인즈의 충돌 상황에 대해 구단 자체적으로 3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추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KBL의 2경기 출장정지와 500만원의 벌금 징계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구단은 헤인즈가 자숙 기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KBL 징계 이후 3경기에 대해 추가로 출장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헤인즈는 KBL의 출장정지와 구단의 자체 출장정지를 합쳐 내년 1월 3일까지 열리는 SK의 5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편 KBL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헤인즈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또 당시 헤인즈의 파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최한철 주심에게는 견책, 이상준 2부심에게는 1주일 배정 정지를 각각 부과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애런 헤인즈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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