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라나 도전천곡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슈퍼모델 김라나가 '도전천곡'에서 음치로 등극했다.
김라나는 15일 방송된 SBS '도전천곡'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임지연과 한 팀을 이뤄 노래 대결에 도전했다.
이날 MC 이휘재는 김라나를 소개하던 중 "2008년 슈퍼모델 1위를 했다. 또 '도전 1000곡'의 9대 MC 출신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휘재는 "노래를 너무 못한다. 몸에 음계가 없다. 음이 세 개, 두 개 밖에 없다"라고 폭로했다. 임지연은 역시 "아까 라나에게 가수하다가 왜 그만 뒀냐고 물었더니 라나가 '이따가 보시면 아세요. 저 노래 못해요'라고 인정하더라"라고 맞장구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은 "들어 봤는데 정말 못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라나는 쿨의 '운명'을 불렀고, 고음으로 올라가는 파트에서 갑자기 저음으로 음을 낮춰 불르며 부족한 노래실력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이를 놓치지 않고 "가사처럼 급 남자로 변신했다"라고 놀리며 한층 재미를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라나 임지연 장윤정 이휘재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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