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솔로로 컴백하는 비스트 용준형이 타이틀곡 '플라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용준형 미니1집 타이틀곡 '플라워'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플라워'의 티저 영상에서는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자신의 색깔을 공고히하며 감성적인 영역을 한층 확장한 용준형의 변신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음반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용준형은 첫 솔로 데뷔곡 '플라워'의 티저 영상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꽃이 지닌 아름답고 처연한 감성을 표현해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플라워'의 티저 영상에서 용준형의 장례식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나 머리가 통째로 날아가는 섬뜩한 장면등이 연출되었지만 이는 잔잔한 노래와 어우러져 아름답고 짙은 감성의 색채로 장면마다 한 폭의 그림이 완성됐다.
공개된 '플라워'의 티저 영상은 도입부에 강렬한 색소폰 사운드로 중독성을 예고했다. 한떨기 꽃으로 상징되는 떠나간 사랑의 쓰라린 흔적은 조용히 타들어가는 꽃잎처럼 슬프도록 아름답게 묘사됐다.
그동안 탁월한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발휘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게 다져온 용준형은 이번 솔로 음반을 통해 또 한 번 올 어라운드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용준형은 일본에서 18일에 발표되는 비스트의 오리지널 신곡 '새드무비'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첫 솔로데뷔 무대 연습에도 여념이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용준형의 첫 솔로 데뷔곡 '플라워'를 비롯한 미니 음반 1집은 오는 13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용준형 '플라워'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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