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다음 대형 FA는 추신수."
카를로스 벨트란과 제이코비 엘스버리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양키스는 엘스버리를 영입한 데 이어, 지난 7일 베테랑 외야수 벨트란과 3년간 총액 4,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제 추신수만 남았다. 외야수 보강이 절실한 텍사스를 비롯한 구단에서 추신수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FOX스포츠는 8일(한국시각) "다음 대형 FA는 추신수"라며 "FA 엘스버리가 보스턴을 떠나 양키스에 입단할 때 받은 7년 최대 1억 5천300만 달러(약 1618억 원)에 버금가는 계약을 끌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추신수는 텍사스, 시애틀, 디트로이트, 신시내티에 필요한 선수이고 샌프란시스코와 휴스턴도 관심이 있다"며 "이 가운데 추신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텍사스다"라고 덧붙였다.
'CBS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 역시 "벨트란 계약을 영입함으로써 추신수는 더 이상 양키스의 영입 대상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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