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괴물 루키' 김효주(18,롯데)가 2013 KLPGA 신인왕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3층 크리스탈 볼륨에서 열린 2013 볼빅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지난 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국내외 프로대회에 참가해 4승을 획득했던 김효주는 올시즌 1승을 차지했고 신인왕에 최저타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이밖에 톱10피니시율 1위, 상금순위 4위 등 안정적인 성적을 올렸다.
김효주는 먼저 "평생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라고 신인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저타수상과 관련해서는 "올해 목표 중 하나였던 최저타수상을 받아 기분이 좋다. 여러 스폰서 분들과 예쁜 모습으로 TV에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삿말을 전했다.
김효주는 또 "특히 늘 함께 해주신 아버지, 이 자리에 오고 싶었으나 함께 하지 못한 어머니에게 감사드린다. 내년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겨울 동안 준비 잘 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김효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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