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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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김유정, 동생 죽음에 오재무 앞에서 눈물 '지독한 비극'

기사입력 2013.11.30 23:17 / 기사수정 2013.11.30 23:17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오재무가 동생의 죽음에 슬퍼하는 김유정을 위로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9회에서는 김한주(김상중 분)의 실수로 죽음을 맞게 된 김일원(김태준)의 빈자리를 느끼는 김백원(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한주가 자신이 저지른 금괴 밀수 혐의를 뒤집어쓰고 체포된 김만원(서영주)을 구하기 위해 저지른 방화에 김일원(김태준)이 희생양이 됐다. 김한주는 김일원의 수술비를 구하려고 서진기(조민기)에게 모든 죄를 책임지는 댓가로 돈을 받았다.

그러나 김일원은 끝내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김백원은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김일원의 빈자리를 느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천수표(김동현)에게 소식을 듣고 김백원의 집으로 찾아온 서도영(오재무)은 "힘내. 너까지 이러면 어떡해"라며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김백원은 "나한테는 제일 아픈 손가락인데, 처음 들어온 날부터 죽을고비를 넘긴 게 몇 번인지 몰라. 몸이 건강해지니까 피부색 때문에 놀림 당하고. 그 어린 가슴에"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어 "내가 좀더 잘 했어야 하는데 근데 난 내가 너무 힘들어서 못해준 게 너무 많아"라고 후회했다.

서도영은 "아니야. 넌 충분히 했어. 그건 내가 알아"라며 김백원을 다독였다. 그간 누구에게도 약한 모습 보일 수 없었던 김백원은 늘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서도영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절절한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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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금무지개 김유정 오재무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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