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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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감독, 주장 "오승환 적응 최대한 돕겠다"

기사입력 2013.11.29 17:45 / 기사수정 2013.11.29 17:45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와다 유타카 감독, 도리타니 타카시 주장이 오승환의 적응을 최대한 돕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신 주장 도리타니는 지난 27일 일본프로야구 '베스트9' 시상식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히는 도중 오승환에 대해 언습했다. 그는 오승환과 관련해 “어떤 느낌일지 아직 모르지만,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승환의 적응을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리타니는의 한신 주장 역할을 맡으면서 선후배, 외국인선수까지 잘 챙기며 팀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적도 뒷받침되고 있어 도리타니를 따르는 선수들이 많다. 그는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고 장타력까지 갖춰 3번타순에 배치돼 있다.

또한 한신의 와다 감독은 '산케이 스포츠'를 통해 “오승환과 빨리 대화를 나누고 싶다. 사람은 서로 말해보지 않으면 파악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며 많은 대화를 통해 오승환의 적응을 돕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한신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오승환을 비롯해 랜디 메신저, 마우로 고메즈, 멧 머튼까지 외국인 출전한도가 꽉 찬 상태다. 그러나 한신은 외국인 보유제한이 없는 제도를 이용해 추가 영입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오승환(위)과 도리타니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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