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탑팀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주지훈의 탑팀 운영방식에 불만을 가진 김기방이 탈퇴를 선언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15회에서는 한승재(주지훈 분) 과장의 운영방식에 불만을 가지고 탑팀 탈퇴를 선언하는 정훈민(김기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훈민은 탑팀 팀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만, 새로 바뀐 운영방식이 저와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라며 탈퇴의사를 밝혔다.
한승재는 잇달아 뒤돌아서는 팀원들의 모습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주영(려원)은 "앞으로 어쩌시려고요. 전에 계셨던 일산분원도 그만두고 오신 거잖아요"라며 정훈민을 말렸다.
정훈민은 "탑팀에 오면 희귀질환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제 고향과도 다름없는 일산분원까지 버리고 왔지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야간 진료팀으로 가겠습니다"라며 완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승재는 "결국 박태신 선생을 따라가겠다는 겁니까?"라며 박태신(권상우)를 경계했다. 이어 "탑팀 나가고 싶으면 나가도 좋아"라며 팀원들에게 화를 냈다. 정훈민은 "팀원이 나가겠다고 하면 최소한 뭐가 문제인지는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매번 혼자서 일방적으로 단정지어버리면 이게 무슨 팀입니까"라고 소리친 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한승재는 "과장님 이러시면 우리 팀 정말 무너져요"라는 서주영의 걱정스런 말에, "이깟 팀 따위 무너져도 상관없어. 새로 만들면 되니까. 나만 무너지지 않으면 돼"라며 독단적인 태도를 보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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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주지훈 김기방 려원 알렉스 민호 오연서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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