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출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MBC에서 생중계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MBC가 김연아(23)의 출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위성 생중계한다.

MBC는 25일 김연아의 올 시즌 첫 출전 대회인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위성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MBC 스포츠국은 최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방문해 크로아티아 빙상협회와 한국 내 독점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3년 김연아가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지난 9월 훈련 중 부산으로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취소한 그는 치료와 훈련을 병행했다. 최근에는 거의 외복된 상태로 내달 초에 열리는 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을 겨냥한 새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MBC는 김연아가 출전하는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오는 12월6일 오후 9시30분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생중계한다. 7일 오후 11시5분에는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생중계 된다. 7일 오전 8시45분과 8일 오전 8시에는 하이라이트가 방송된다.

[사진 =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