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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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김상중이 저지른 방화, 김유정 삼켰다 '비극'

기사입력 2013.11.24 23:30 / 기사수정 2013.11.25 02:25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금무지개' 김유정이 김태준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8회에서는 김한주(김상중 분)가 밀수 혐의를 덮기 위해 저지른 방화에 김일원(김태준)과 김백원(김유정)이 위기에 빠졌다.

김한주는 일본에서 밀수 금괴를 가지고 돌아오는 길에 해경에게 잡혔다. 면회를 온 천억조(안내상)에게 금괴를 보관한 장소를 김백원이 알고 있다는 힌트를 줬고, 천억조는 김만원(서영주)과 김백원을 거짓말로 속인 후 금괴가 숨겨진 박스를 찾게 했다.

그러나 동생들의 실수로 경찰에게 덜미를 잡힌 김만원은 아무것도 모른 채 경찰서로 끌려갔다. 김한주는 김만원을 구하기 위해 밀수 증거가 남아있는 창고에 방화를 저질렀다. 화장품을 가지러 온 김일원이 창고에 숨어있던 상황.

김한주는 천억조에게 "만원이를 나처럼 살게 할 순 없어"라며 자식들에 대한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이때 김일원이 창고에 갔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김백원과 김열원(정윤석)은 "일원이가 안에 있어요"라고 외쳤다.

김백원은 불길을 보자마자 창고 속으로 뛰어들었다. 뒤늦게 창고에 들어간 김한주는 불이 붙은 판자가 자신의 아이들을 덮친 것을 보고 절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김유정 김상중 김태준 ⓒ MBC 황금무지개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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