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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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 "만족스러운 경기 했다"

기사입력 2013.11.24 16:46 / 기사수정 2013.11.24 16:4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다 해줬다."

전통 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시즌 첫 맞대결로 뜨겁게 달아오른 24일 대전충무구장. 삼성화재가 25득점을 쓸어 담은 주포 레오의 활약과 이선규(10득점), 고희진(7득점)의 힘을 더해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패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더한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승점 12점)과 대한항공(승점 12점)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감하게 됐다.

경기 후 기분 좋은 웃음을 띤 채 인터뷰실에 등장한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며 "경기에 앞서 준비했던 부분들이 우리가 원하는 흐름대로 잘 됐다. 특히 선수들이 모두 제 역할들을 잘해줬다. 큰 문제 없이 치른 경기다"라고 만족스러운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신 감독은 "서브도 생각대로 코스를 잘 공략했다. 다 잘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치용 감독이 꼽은 승리 요인은 적재적소에 활용했던 '속공'이었다. 신 감독은 "현대캐피탈이 레오를 막기 위해 가운데를 놓아 주더라. 그래서 선수들에게 가운데 블로킹이 뜰 때까지 공략하라고 지시했다"라며 "요즘 (유)광우-(이)선규 콤비는 속공에 자신감이 붙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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