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정형돈 추격 끝에 왕 등극 '망나니 행보' 폭소

▲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하하가 왕위에 오르며 '무한도전' 왕게임이 새 국면을 맞았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관상에 따라 조선시대 계급구조로 신분을 나누고 왕 게임을 벌이는 '관상-왕게임'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박명수와 신분이 바뀐 후 양반이 된 하하는 왕위를 노리고 정형돈을 쫓은 끝에 왕위에 올랐다. 자기보다 한 단계 높은 신분의 사람을 박으로 내리쳐서 박이 깨지면 그 사람과 신분이 바뀌는 룰에 따라 하하가 왕이 되면서 새 국면을 맞은 것.

정형돈은 "그걸 쫓아와서 잡으면 어떡하냐? 나는 뭐가 되냐"라고 투정 부렸지만 하하는 "양반 됐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하가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자 유재석, 길 등 천민계급 멤버들은 "역대 임금중에 제일 무식한 임금인데?", "그 간신배가 나라를 맡았단 말이오" 등 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하하는 "머리 감으시고 린스 꼭 하시오 머리 휘날리며 뛰시오"라는 우스꽝스러운 어명을 내리고 정형돈에게 길바닥 절을 요구하는 등 왕위에 올랐음에도 망나니 같은 행보를 보여 한층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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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하 정형돈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