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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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도희 "사투리 탓에 어쩔 수 없이 신비주의"

기사입력 2013.11.23 14:20 / 기사수정 2013.11.23 14:20

대중문화부 기자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가 사투리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도희는 23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을 통해 자신의 콤플렉스인 사투리 때문에 힘들었던 시절을 밝혔다.

이날 도희는 "데뷔는 코앞인데 표준어는 못하겠고 그래서 회사에서 긴급 처방으로 신비주의로 가라고 했다"며 "외국인도 아닌데 질문에 대답할 수 경우에도 말을 못하고 그런 적이 많았다. 오히려 막내가 저를 대신해 인터뷰를 답하는 경우도 되게 많았다"고 밝혔다.

전남 여수 출신인 도희는 이같은 고민에도 불구하고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최근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오히려 사투리가 전화위복이 된 셈이다.

이어 도희는 "그러다 보니까 의기소침해진 적도 있었다"고 밝히며 "항상 '사투리는 하면 안된다'라는 압박이 있어서 말수도 적어지고 그랬었던 것 같다"며 속상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도희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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