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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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도희, "표현하지 못해도 부모님 그립다"

기사입력 2013.11.23 11:59 / 기사수정 2013.11.23 11:59

대중문화부 기자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타이니지의 도희가 전남 여수에 있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도희는 23일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타이니지 멤버들 어머님들이 자주 숙소에 오신다. 한 번씩 반찬을 가져다주실 때 저는 2층 침대에서 인사드리고 가만히 있었다"며 "그럴 때 우리 엄마도 가까이 있으면 좀 좋았을 걸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이어 도희는 "거리도 너무 멀고 체력도 그렇고 엄마가 많이 힘들 것 같다. 저는 걱정해서 그러는 건데 엄마는 안 보고 싶은 거냐고, 나는 보고 싶은데 너는 왜 안보고 싶어 하냐고 말씀하신다"며 "제가 좀 표현을 잘 못 하다 보니까, 약간 (엄마랑) 오해가 쌓이는 것 같다"고 말하며 평소 표현을 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도희는 최근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여수 소녀 조윤진 역을 맡아 감칠맛 나는 전라도 사투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도희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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