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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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이관우, 23일 수원 빅버드에 다시 선다

기사입력 2013.11.22 18: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시리우스' 이관우(35·싱가포르 홈유나이티드)가 빅버드에 선다.

수원 삼성은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경기 FC MEN과 K리그 레전드의 경기를 주최한다.

FC MEN은 수원 구단 산하 연예인 축구팀으로 단장 김준수를 비롯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여기에 수원의 주장 출신 이관우가 깜짝 출전해 푸른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를 누리게 됐다.

이관우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원의 핵심 미드필더로 뛰며 2008년 K리그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2011년 수원과 계약을 해지한 이관우는 부상으로 2년간 공백을 가지고도 최근 이임생 감독이 이끄는 싱가포르 홈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컵대회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한 이관우는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메인경기 하프타임에는 구단의 공식파트너인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에서 이관우를 응원하는 의미로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K리그 레전드팀은 수원이 배출한 '레전드' 박건하를 비롯해 이상윤, 최영일, 정재권 등 전 국가대표들로 구성됐다. 특히 박윤기(83), 이기근(88·91), 윤상철(90·94), 임근재(92), 차상해(93), 김도훈(00·03) 등 당대를 주름잡은 득점왕도 가세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관우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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