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월드컵 개막 200일, 본선 조추첨을 2주 앞둔 가운데 MBC '시사매거진 2580'이 홍명보 감독을 만났다.
24일 방송되는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홍명보 감독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감독의 대표팀 운용에 대한 철학과 솔직한 속내와 감독 홍명보가 아닌 인간 홍명보의 일상을 공개한다.
홍 감독은 "내년 월드컵 때 전력을 100%로 본다면 대표팀은 지금 70% 정도 와 있다"고 진단했다.
2주 뒤 있을 조추첨에 대해서도 "우리가 어느 팀을 만나면 최상의 조라고 보기보다는 오히려 한국이 들어간 조가 다른 팀에서 항상 최상의 조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월드컵에서는 쉬운 상대가 없다. 그런 측면에서 조추첨에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다"며 냉정한 답변을 내놓았다.
일상 생활에서의 모습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축구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빈틈없이 하려 하지만, 그 외의 생활면에선 '허당'이다. 유머가 있는데 듣는 사람이 썰렁해한다"고 밝혔다.
'시사매거진 2580' 제작진은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고민과 함께 지금까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감독 홍명보, 인간 홍명보의 매력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터뷰 후기를 전했다.
'대한민국 축구감독 홍명보 감독'편은 24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MBC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홍명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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