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08
경제

[드라마 패션 따라잡기] '상속자들' 이민호처럼 입는 '프레피룩'

기사입력 2013.11.21 17:40 / 기사수정 2013.11.21 19:3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이 시청률 2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넘어서며 수목극 독주 체제로 돌입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상속자들'에서 '제국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멋진 주인공들의 프레피룩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이민호(김탄 역)와 박신혜(차은상 역)는 화려하고 값 비싼 명품 대신 일상 속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프레피룩을 선보이고 있다. 화려하고 고가의 아이템으로 무장한 모습한 모습이 아닌 누구나 기품있는 멋을 낼 수 있는 것이 프레피룩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다.
 
프레피룩은 프레피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기원을 따지자면 미국 사립학교(Prep school)의 학생들의 룩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지금은 세대를 초월하여 클래식함과 편안함, 위트, 고급스러움을 모두 포괄하는 패션 스타일로 정의될 수 있다. 프레피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은 가장 기본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옥스포드 셔츠, 블래이져, 치노바지, 페니로퍼 등이지만 빨강, 노랑, 보라색 들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프래피룩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프레피룩 패션 전문 브랜드인 해버데셔스의 홍성조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는 이번 겨울 프레피룩에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위트 있는 프린트의 넥타이와 넥타이핀, 그리고 스코틀랜드 타탄 스카프를 추천했다.

홍성조 디자이너는 "자칫 옥스포드셔츠에 치노바지와 블레이져 또는 가디건만 입으면 단조롭거나 학생같아 보일 수 있다. 기본적인 아이템에 불독 같은 강아지나 축구공 등이 프린트 되어 있는 넥타이와 컬러가 아름다운 스카프를 맨다면 아주 멋스러운 프레피룩을 완성할 수 있다. 만약 그런 넥타이를 매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다트 모양이나 스컬(해골)이 달린 위트 있고 빈티지한 느낌에 넥타이핀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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