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이 2017년까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매서니 감독이 계약기간 3년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2년 취임한 매서니 감독은 첫 해부터 팀을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려놨다.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시리즈 전적 3승 4패로 물러났지만, 올해에는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첫 감독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그에게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계약으로 화답했다. 당초 매서니 감독의 임기는 2014년까지였다.
매서니 감독은 "구단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계약 연장을 받아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에서 대활약한 마이클 와카, 올 시즌 신인 최다승을 따낸 쉘비 밀러 등 '영건'을 앞세워 내년 시즌에도 내셔널리그의 강자로 군림할 준비를 마쳤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서니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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