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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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남자' 아이유, 장근석 집 무혈입성…'보토커' 변신

기사입력 2013.11.21 14:07 / 기사수정 2013.11.21 14:07

정희서 기자


▲ 예쁜 남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비밀'의 조토커를 능가하는 달콤 살벌한 보토커가 탄생했다. 아이유가 그 주인공이다.

아이유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쁜 남자'에서 장근석의 집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다.

극 중 김보통(아이유 분)은 보통이+스토커, 일명 '보토커'로 변신해 스토킹 3종을 감행했다. 오빠 셔츠 입어보기, 오빠 화장대에서 그의 체취 느껴보기, 그리고 오빠 칫솔을 입에 대보며 간접키스의 경험까지 보통은 앙증맞은 스토킹을 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아이유는 흰 셔츠를 입은 채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급기야 독고마테의 칫솔을 살짝 입에 대보고는 황홀감에 빠져들었다. 스틸컷 3종은 김보통의 캐릭터와 아이유의 표정 연기가 어우러져 웃음을 유발한다.

아이유는 '예쁜 남자'에서 인생의 9할이 독고마테(장근석)인 김보통 역으로 분해 능청스러운 마테바라기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보통은 예쁜 오빠의 쇄골에서 퐁당퐁당 물장구를 치는 엉뚱한 상상을 하는가 하면, 채식주의자라 주장하는 갈비 애호가 오빠를 위해 갈비 도둑을 자처했다. 오빠가 만족할만한 몸매를 가꾸기 위해 온몸에 키친랩을 벗겨 내기도 힘들 정도로 칭칭 감았다.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앙증맞게 망가진 아이유의 열연이 돋보였다.

독고마테를 향한 보통이의 애정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을 예고한 2회분. 제작사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예쁜 척하지 않지만 예쁘게 망가져 주는 아이유의 몸연기가 김보통의 매력을 한껏 살려주고 있다"며 "오늘 방송되는 2회분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과 코믹한 에피소드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독고커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이유의 '보토커' 변신은 21일 오후 10시 KBS 2TV '예쁜 남자'를 통해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예쁜 남자' 아이유 ⓒ 그룹 에이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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