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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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의 모든것' 데얀, K리그 최초 6시즌 20P 달성

기사입력 2013.11.20 21:3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득점의 모든 것' 데얀(FC서울)이 K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썼다.

데얀은 19일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K리그 최초 6시즌 20공격포인트(15골 5도움)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3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5시즌 연속 20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던 데얀은 올 시즌 부상 여파에도 불구하고 공격포인트 20개를 또 달성하며 새 역사를 작성했다.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갈아치운 데얀은 K리그 최고의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지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와 계약하며 K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데얀은 2009년을 제외하고 총 6시즌 동안 20공격포인트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K리그 역대 2번째로 4년 연속 20공격포인트를 달성하는 기쁨도 누렸다. 팀 동료 몰리나는 지난 9월 K리그 최초로 4년 연속 20공격포인트를 달성한 바 있다.

시즌 도중 한 달 가까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데얀은 시즌 종반 몰아치기를 시작했다. 단숨에 15골을 기록한 데얀은 득점 3위로 뛰어오르며 선두 김신욱(19골·울산)과 4골 차밖에 나지 않아 3년 연속 득점왕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데얀의 눈부신 득점력돠 함께 서울은 전북을 4-1로 크게 이기며 다음 시즌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데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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