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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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FA' 놀라스코에 군침…다년 계약 제시 가능성

기사입력 2013.11.18 10:40 / 기사수정 2013.11.18 10:4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리키 놀라스코가 미네소타 트윈스의 구애를 받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와 폭스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놀라스코와 3년~4년의 다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놀라스코의 에이전트인 맷 소스닉은 "2~3주 후에는 계약 내용이 확실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최대 4년간 6천만불을 기대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놀라스코를 포함해 두 명의 베테랑 선발 투수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선발투수 평균자책점 5.26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만큼 적극적인 영입으로 리빌딩을 노리겠다는 의미다. 놀라스코를 포함해 바톨로 콜론, 댄 하렌, 스콧 카즈미어 등이 미네소타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놀라스코는 올 시즌 34경기에 등판해(선발 33경기)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에서 다저스로 건너왔고, 이적 이후 8승 3패를 올렸다. 하지만 9월 15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3경기 연속 대량 실점(3경기 12이닝 19실점 17자책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저스는 놀라스코에게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하지 않았다. 규정상 한 팀에서 한 시즌을 전부 보내지 않은 FA 선수는 퀄리파잉오퍼 대상자가 될 수 없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리키 놀라스코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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