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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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에 18억 베팅한 '공기탁'은 누구?

기사입력 2013.11.14 17:42 / 기사수정 2013.11.14 17:43

한인구 기자


▲ 공기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8억 원에 이르는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은 개그맨 공기탁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공기탁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개그활동과 함께 MBC 드라마 '종합병원2', '반짝반짝 빛나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또한 공기탁은 연예인 축구팀 'FC 미라클'의 멤버로 2008년에는 연예인 축구리그 해설자로 나선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14일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 사범을 수사한 결과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검찰은 개그맨 이수근, 양세형, 공기탁, 가수 탁재훈, 토니안(안승호), 앤디(이선호), 방송인 붐(이민호) 등 총 8명을 적발했다.

이들은 휴대전화로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판돈을 거는 일명 '맞대기 도박'과 불법 스포츠토토에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대에 이르는 베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수억 원의 금액을 걸고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이수근(3억 7천만원), 탁재훈(2억 9천만원), 토니안(4억원)을 불구속 기소하고, 도박액이 수천만원 대인 앤디, 붐, 양세형은 약식 기소했다.

대중문화부 in999@xportsnews.com

[사진 = 공기탁 ⓒ MBC '종합병원2'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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