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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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외국 죄수들과의 촬영 흥미진진"

기사입력 2013.11.12 12:1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전도연이 촬영 당시 추억을 되새겼다.

전도연, 고수 등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주연 배우들과 방은진 감독은 1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도연은 "(대서양에 있는) 마르티니크 섬에 있는 교도소에서 실제 죄수들과 촬영을 했는데, (죄수들이) 우리 촬영을 흥미로워 하고, 즐거워하고, 열광적으로 호응해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엔 무서웠지만, 이분들이 죄수인지 엑스트라인지 헷갈리더라. (죄수들 중에서) 연기를 꿈꾸고 배우를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있었다. 그분들이 주요 역할들을 해줬다"라며 흥미진진한 촬영 뒷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한편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은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되어 대한민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거리, 마르티니크 섬 감옥에 수감 된 평범한 주부와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애타게 세상에 호소하는 남편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전도연은 억울하게 감옥에 수감 된 평범한 주부 '정연' 역을 맡았다. 12월 19일 개봉 예정.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전도연,고수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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