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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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노리는 마쓰자카, 메츠 잔류 가능성 높아져

기사입력 2013.11.12 12:0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마쓰자카 다이스케가 소속팀 뉴욕 메츠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는 12일 메츠의 존 리코 단장 보좌가 마쓰자카의 잔류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코 단장 보좌는 "(마쓰자카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아직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즌 중 클리블랜드를 떠나 메츠 유니폼을 입은 마쓰자카는 7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42로 시즌을 마쳤다.

리코 단장 보좌는 "스토브리그 1순위는 야수 보강"이라며 "투수에 관한 이야기는 아직 시기상조다. 하지만 마쓰자카의 에이전트와 연락은 유지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잔류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마쓰자카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2007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지난해까지 6년 동안 117경기에 등판해(선발 116경기) 50승 37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 경기 등판은 8월 24일 디트로이트전. 이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2홈런) 5실점하는 등 첫 3경기에서 12⅓이닝 동안 15실점했지만(평균자책점 10.95) 이후 4경기에서는 26⅓이닝 6실점(4자책, 평균자책점 1.37)으로 3연승을 달성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마쓰자카 다이스케 ⓒ MLB.com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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