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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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개막전 패배에도 "할 건 다 했다"

기사입력 2013.11.10 15:56 / 기사수정 2013.11.10 16:16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춘천, 신원철 기자] 임달식 감독이 개막전 패배에도 후회는 없다고 이야기했다.

임달식 감독이 이끄는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0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경기에서 79-86으로 졌다. 지난해 우승을 내준 팀이기에 의욕을 앞세웠지만 4쿼터 막판 힘이 부족했다.

임달식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양 팀 모두 쟁쟁했다. 대표팀 나갔던 선수들 훈련이 부족해서 마지막 힘이 모자랐다"며 "1라운드 안에 올라올 거 같다. 경기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고, 괜찮아 질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 (김)단비나 (최)윤아가 더 올라와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던 하은주에 대해서는 "몸이 안 좋다가 돌어와서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 경기를 통해서 이점(체력)이 보완되면 훨씬 좋아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은주는 이날 경기 4쿼터 막판 공격자반칙을 범해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스크린을 서던 과정에서 나온 반칙이었다. 임달식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서 "아쉽다. 물어보니까 옆에서 잘 봤던데…"라며 말을 줄였다.

한편 달라진 타임아웃 규정에 대해서는 "미리 불러놔야하니까 어려운 점이 있다. 흐름을 바로바로 끊지 못한다. 우리 흐름이 끊길 때도 있다"는 소감을 남겼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는 국제룰(FIBA룰)을 도입해 코칭스태프만이 타임아웃을 요청할 수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임달식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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