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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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배수빈 "윤한 보다 이소연이 아깝다"

기사입력 2013.11.09 17:08



▲ 우리결혼했어요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우리결혼했어요' 배수빈이 절친 이소연을 위해 윤한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9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윤한은 '결혼 전 여자가 하고 싶은 세 가지 중 마지막은 직접 만든 그릇에 밥을 먹고 싶다'는 이소연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도자기 공방을 찾았다.

이소연의 능숙한 실력에 놀란 윤한은 언제 배웠냐며 궁금해했고 이소연은 "드라마 '동이'가 끝나고 지진희 선배, 한효주, 박하선과 함께 도자기를 만들러 간적 있다. 그 뒤 종종 가서 만들곤 한다"고 말했다.

윤한은 "우리 자기는 못하는 것도 없다. 케이크도 잘 만들고, 도자기도 잘 만들고, 나 여자 잘 만났네"라며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도자기를 빚던 윤한은 소연 옆에서 꼼지락 거리며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었다. 바로 진흙으로 만든 반지였다. 윤한은 진흙반지를 끼워주며 "커플링은 처음이다. 다음엔 제대로 반지 끼워줄게"라고 고백했다. 소연은 생각지도 못했던 윤한의 반지에 감동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한-이소연 커플은 지난주에 이어 소연의 친구들 배수빈, 오윤아, 박하선 세 사람과 브라이덜 파티를 했다.

배수빈은 "소연이는 생활력이 강하고, 좋은 가정에서 잘 자라왔다. 내가 보기엔 소연이 윤한보다 아깝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언니가 마음이 여리다. 악역 연기 후 상대방에게 미안해서 눈물을 흘릴 정도"라고 밝혔다. 친구들의 끊임없는 칭찬에 이소연은 감동 받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배수빈은 윤한과의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자리에서 "배우라는 직업이 감성적인 직업이다. 소연을 섬세하게 잘 챙겨주고 사랑을 많이 주라"며 친오빠처럼 소연에 대한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브라이덜 파티가 막바지에 접어들자 윤한과 이소연의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자리에서 결혼 선배 오윤아가 두 사람에게 뽀뽀를 요구했다.

9일 오후 5시 1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우리결혼했어요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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