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25, 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8일 일본 마에현 긴데쓰·가시고지마 골프장(파72·6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회 첫 날 신지애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신지애는 단독 선두 시호 오야마(일본)에 1타 차로 뒤진 공동 2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신지애는 지난 2008년과 2010년 이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그는 우승 기회를 잡았다.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4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남은 라운드에서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운정(23, 볼빅)과 장은비(24) 한희원(35, KB금융그룹) 이나리(25)도 신지애와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20위에 올랐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 KB금융그룹)와 2위인 수잔 페테르센(32, 노르웨이)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신지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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