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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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수술' 보스턴 페드로이아, 회복기간 늘어날 수도

기사입력 2013.11.07 11:31 / 기사수정 2013.11.07 11:32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을 예정인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페드로이아의 엄지손가락 수술이 복잡해질 수도 있다"며 그의 복귀가 늦어질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페드로이아는 13일 애리조나에서 왼쪽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는다. 당초 예상했던 회복 기간은 4~6주. 하지만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토미존서저리'와 같은 방식으로 손목 인대를 떼어 왼쪽 엄지손가락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회복 기간은 6~8주로 늘어난다.

그는 양키스와의 개막전에서 왼쪽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타율 3할을 넘기는 데(0.301) 성공했다. 여기에 2013 롤링스골드글러브 시상식에서 아메리칸리그 2루수 부문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5년 연속으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던 홈런은 올 시즌 9개로 줄었다.

페드로이아는 이에 대해 "몇 주 정도 복귀가 늦어질 뿐이다. 별일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년 봄에 있을 스프링 트레이닝에 이상 없이 참가하기를 바라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더스틴 페드로이아 ⓒ MLB.com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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