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야후스포츠가 뽑은 FA 외야수 부분 1위를 차지했다.
6일(한국시각) 미국 야후스포츠는 '2013년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FA 순위'를 선정해 보도했다.
야후스포츠는 추신수를 외야수 가운데 최정상으로 평가했다. 추신수는 외야수 1위에 랭크됐고, 전체 FA 중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와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 이글스)에 이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사는 '2,000타석을 이상을 기록한 현역 선수 중 추신수 보다 높은 출루율을 기록한 선수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조 마우어(미네소타 트윈스), 제이슨 지암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밖에 없다. 이들은 MVP 수상 경력과 올스타를 경험한 선수들이다. 추신수의 출루 능력은 대단하다'며 추신수의 가치를 밝혔다.
같은 날 미국 CBS 스포츠도 FA 랭킹과 예상 몸값을 공개하면서 추신수를 제이코비 엘스버리(보스턴 레드삭스)에 이어 외야수 2위, 전체 4위에 랭크했다.
기사는 '추신수는 올 시즌 맹활약한 덕분에 수천만 달러를 거머쥘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추신수가 6년간 총 1억 2000만 달러(약 1275억 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추신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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