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뽑은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선수협회는 5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the Players Choice Award)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투수로 커쇼가 선정됐다. 커쇼는 올 시즌 승운이 따르지 않아 16승(9패)을 수확하는 데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1점대 기록을 남겼다. 또 탈삼진 부문에서도 232개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메리칸 리그 가장 뛰어난 투수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맥스 슈어저가 뽑혔다. 올시즌 21승을 수확하며 다승 부문 1위에 올른 슈어저는 평균자책점 2.90의 기록을 남겼다.
한편 올해의 재기상으로는 아메리칸 키르 양키스 마리아노 리베라와 내셔널리그 피츠버그 리리아노가 선정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선수들이 뽑은 내셔널리그 올해의 투수상에 선정된 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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