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버스커버스커가 10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4일 멜론 10월 월간 음원차트에 따르면 버스커 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가 1위를 차지했다. 2, 3위는 아이유의 '분홍신'과 소유 & 매드클라운의 '착해 빠졌어'가 자리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잘할 걸'(4위)을 비롯해 '사랑은 타이밍(6위)', '시원한 여자(9위)', '그대 입술이(10위)'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채웠다. 이 외에도 임창정의 '나란놈이란'이 5위, , SBS '주군의 태양' OST인 윤미래의 'Touch Love'가 7위, 지드래곤의 '삐딱하게'가 8위에 각각 랭크됐다.
10월에는 밴드, 스윙, 힙합, 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골고루 차트에 올랐다. 특히 2집을 발표한 버스커 버스커의 활약이 돋보였다. 버스커버스커는 소포모어 증후군(두 번째 작품이 흥행이나 완성도에서 첫 작품에 비해 부진한 것)없이 앨범 수록곡 중 5곡이 월간 차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성숙한 여인으로 돌아온 아이유의 분홍신 역시 차트 상위에 자리잡았다. 새롭게 시도하는 복고풍의 스윙 리듬과 마술요소가 가미된 퍼포먼스로 가수 아이유의 모습을 그리워하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 충분했다.
이 밖에 지난달에 이어 꾸준히 멜론 월간 차트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곡들이 있다. 소유 & 매드클라운과 윤미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멜론 월간 차트에서 9위를 기록했던 소유 & 매드클라운은 이번 달에도 3위를 기록하며 힙합 열풍을 이어갔고, 윤미래 역시 꾸준히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버스커버스커-아이유-소유&매드클라운 ⓒ 로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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