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고양 원더스 포수 오두철이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다.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는 2일 오두철이 KIA에 입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두철은 원더스가 배출한 11번째 프로 선수가 됐다.
오두철은 제주도에서 중학교 졸업 후 야구부 진학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에서 교토국제고등학교, 오사카 판남대학을 거쳐 군 제대 후 일본 독립야구단 서울 해치에서 활약했다. 원더스 창단 멤버이기도 하다.
올 시즌 교류경기 42타수 13안타(타율 0.333), 6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강한 어깨를 가졌으며 투수 리드 및 블로킹 등 수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오전 고양야구장에서 환송회를 마친 뒤 3일 KIA에 합류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고양 원더스 오두철 ⓒ 고양 원더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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