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지성과 황정음이 눈물의 키스를 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12회에서는 조민혁(지성 분)과 강유정(황정음)이 눈물의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민혁은 신세연(이다희)이 마련한 생일파티 자리에서 강유정을 보고 당황했다. 신세연은 일부러 강유정을 불러들여 일을 시킨 뒤 조민혁을 부른 것이었다.
조민혁은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 강유정에게 레스토랑 사업에 대한 투자를 받게 된 사실을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유정이 정성을 들여 투자자의 마음을 돌렸기 때문.
이후 조민혁은 버스 정류장에 있는 강유정을 차에 태워 직접 바래다줬다. 강유정은 집 앞에 도착하자 "사장님 태워다 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내리려 했다.
그때 조민혁이 차에서 내려 강유정 쪽으로 가더니 다짜고짜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놀란 강유정은 조민혁을 밀쳐내려고 했지만 조민혁은 계속해서 키스를 했다.
조민혁은 잠시 키스를 멈추고 강유정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천천히 다가가 다시 키스를 시도했다. 강유정은 이번에는 거부하지 않고 조민혁을 받아들이며 눈물을 흘렸다.
조민혁과 강유정이 눈물의 키스를 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지성, 황정음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