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김유정 "스케줄 힘들지만 정신력으로 버틴다"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아역배우 김유정이 '황금무지개'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강대선 이재진)의 제작발표회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유정은 "지금 한창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힘들게 고생한 만큼 드라마가 잘 나올거라고 믿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영화, 드라마 등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유정은 힘들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연기는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즐기면서 하고 있다"며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정신으로 버티고 있다"라고 어른스러운 답을 했다.

또한 김유정은 유이가 자신의 성인역을 맡는 것에 대해 "그동안 유이 언니가 출연한 작품을 못 봤기 때문에 어떤 분인지 궁금했다. 그 무대 위에 있는 모습을 많이 봤지만 연기하는 모습도 기대되고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아역배우 이채미가 유년시절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누군가의 아역만 하다가 저도 아역이 생기니깐 기분이 좋다. 채미가 예쁘고 귀여워서 촬영장에서 사진도 찍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황금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다.

'아이두 아이두', '마이 프린세스'등을 연출한 강대선 감독과 '잠자는 숲속의 마녀', '오자룡이 간다'의 이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메이퀸', '천추 태후'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스캔들' 후속으로 다음달 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유정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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