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김유진 기자]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 나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삼성은 31일 대구구장에서 두산과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이날 삼성은 테이블세터로 배영섭과 박한이를 내세웠다.
배영섭은 지난 4차전까지 톱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16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지난 5차전에는 배영섭 대신 정형식이 톱타자로 나섰지만 정형식 역시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류중일 감독은 "배영섭이 정형식보다 니퍼트에게 강하다고 생각해 톱타자로 내보내게 됐다"고 얘기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배영섭은 니퍼트를 상대로 10타수 2안타를, 정형식은 5타수 1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중심타선은 지난 5차전과 똑같이 채태인과 최형우, 이승엽으로 구성했다.
이어 하위타선에는 김태완과 진갑용, 정병곤이 나선다. 선발 투수로는 릭 밴덴헐크가 마운드에 오른다.
다음은 삼성의 선발 라인업이다.
배영섭(중견수)-박한이(우익수)-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이승엽(지명타자)-박석민(3루수)-김태완(2루수)-진갑용(포수)-정병곤(유격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배영섭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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