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비밀'이 추위 속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친 황정음의 사진을 30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얇은 티셔츠 한 장만 입고 온몸이 흠뻑 젖은 황정음의 모습이 담겨있다. 올가을 중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매서운 추위에도 황정음은 살수차 아래서 비를 맞으며 연기 투혼을 펼쳤다.
특히,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촬영에도 강우기로 퍼붓는 비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절절한 감정 표현을 놓치지 않아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또 황정음은 촬영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담요로 차가워진 몸을 녹이는가 하면, 이응복 감독과 함께 촬영 장면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남다른 연기열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황정음의 투혼이 빛난 '빗속 촬영'은 과연 어떤 장면으로 탄생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밀'은 숨겨졌던 비밀들이 하나씩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더 높아지고 있다. '비밀' 11회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황정음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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