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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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KT, 오키 야스시-박계원 코치 영입

기사입력 2013.10.30 11:29 / 기사수정 2013.10.30 12:0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새 배터리코치와 주루 코치를 영입했다.

KT는 30일 오키 야스시 전 고양 원더스 배터리 코치와 박계원 전 롯데 자이언츠 작전 주루 코치를 영입했다고밝혔다.

1961년 1월 생인 오키 코치는 일본 메이지대를 졸업하고, 1986년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5년간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일본 독립리그 만다린 파이러츠 감독을 거쳐 지난 시즌까지 고양원더스 배터리 코치를 역임했다. 

1970년 2월 생인 박계원 코치는 부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92년 롯데에 입단해 쌍방울과 해태를 거쳐 2002년 SK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뒤 SK와 롯데에서 작전 주루 코치를 역임했다.

KT 주영범 단장은 "오키 야스시 코치는 다년간 일본 독립리그 감독 및 고양 원더스 코치를 역임하며 선수 발굴 및 육성에 검증된 코치이고, 박계원 코치는 10년 가까이 공백 없이 지도자 생활을 했기 때문에 현 야구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는 코치"라고 평했다.

이어 "이번에 영입한 코치들은 신인 선수들이 프로에 적응하고, 기량을 향상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로써 KT 야구단은 이광근 수석 코치를 비롯해 김경남, 김봉근, 윤형배 코치 등 총 9명의 코치 선임을 완료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키 야스시 코치(왼쪽), 박계원 코치 ⓒ KT 위즈 구단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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