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정형돈 눈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유희열이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녹화 중 눈물을 흘렸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3 무도 자유로 가요제'를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단체곡을 녹음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정형돈은 "지금 8년이 다 떠올랐다. 우리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라며 벅찬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정형돈의 눈물에 공감하던 유희열은 "난 '무한도전'을 1회부터 빠지지 않고 봤다"라고 말문을 연 후 "(단체곡을 쓰면서) '내 음악도 아닌데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유희열은 "'무한도전'이 왜 대단한지 알겠다. 진심이 느껴지는 것 같다. 팬의 입장에서 정말 고마운 거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정형돈은 "유희열 괜찮은 사람이다. 곡 잘 쓴다"라고 고마움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정형돈 눈물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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