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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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엠, '희망나눔천사콘서트'서 '물보라' 열창

기사입력 2013.10.26 21:13 / 기사수정 2013.10.26 21:1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제이투엠이 '불후의 명곡2'에서 불렀던 최진희의 '물보라'를 열창했다.

26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13 희망나눔천사 콘서트' 무대에서 제이투엠(정진우, 정환)이 애절한 무대를 펼쳤다.

캐주얼 스타일의 정장을 입고 무대에 선 제이투엠은 '새까맣게', '딱본순간', '물보라' 세곡을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멤버 정환은 "제이투엠으로 최근에 활동을 시작한 뒤 '불후의 명곡2'에서 우승도 하게 되고 좋은 일이 생기게 됐다. 오늘 이 무대에 함께 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정환은 MC 이창명이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에서 이들이 최근 우승한 것을 언급하자 "아닙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최진희씨 노래를 잘 알 고 있었느냐"는 질문에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많이 아시는 곡이지 않느냐. 어렸을 적 통학할 때 부르던 노래여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우는 '나눔'의 의미에 대해 "'기쁨은 나누면 반이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지 않나.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면서 이런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환은 "나눔은 사랑이다. 사랑이란 것 안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창명이 "나눔을 많이 해봤느냐, 지금도 하고 있느냐"며 제이투엠 멤버들에의 사랑에 대한 경험을 물었다.

그러자 정환은 "우리는 사랑 다 해봤다. 우리는 숨길 것 없다"며 웃었다. 이어 진우는 "지금도 하고 있다. 오래 만나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 놓았다.

제이투엠은 마지막 곡으로 최진희의 '물보라'를 열창했다. '물보라'는 제이투엠이 지난 19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2'에서 우승할 때 불렀던 곡이다. 발라드적으로 재해석된 명곡에 맞춘 두 사람의 열창에 콘서트 현장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한편 어린이재단·서울특별시·서울시특별시 교육청·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엑스포츠뉴스·뉴스토마토·토마토TV·스포츠투데이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김소정, 꽃잠프로젝트, 나인뮤지스, 더씨야, 베스티, 아이투아이, 제이투엠(J2M), GI(Global lcom), 퓨어, 허니지가 출연해 열띤 무대를 펼쳤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제이투엠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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