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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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KB금융 챔피언십 2R 3위…'상금왕 굳히기'

기사입력 2013.10.25 17:37 / 기사수정 2013.10.25 17:3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세영(20, 미래에셋)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김세영은 25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에서 열린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때린 김세영은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날 6타를 줄인 윤슬아(21, 호반건설)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김세영은 현재(25일 기준) 6억4천315만 원을 벌어들였다.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이 부문 선두를 굳힐 수 있다.

장하나(21, KT)는 6억2천520만 원으로 상금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김세영은 2천여 만 원 차로 장하나에 앞서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상금인 1억4천만 원을 챙길 경우 장하나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반면 김세영과 함께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장하나는 발목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18, 롯데)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5, KB금융그룹)는 2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골퍼인 산드라 갈(독일, KB금융그룹)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세영 박인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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