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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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삼성 류중일 감독 "선발 밴덴헐크 활약이 중요하다"

기사입력 2013.10.25 16:30 / 기사수정 2013.10.25 16:30



[엑스포츠뉴스=대구, 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로 나서는 릭 밴덴헐크의 활약에 기대를 표했다.

삼성은 25일 대구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전날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4⅓이닝 동안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에서도 단 6안타만을 기록하며 2점을 뽑아내는 데 그치며 2-7로 아쉽게 1차전 승리를 내줬다. 

'무조건' 잡아야 하는 2차전을 앞둔 류 감독은 "선발 밴덴헐크의 제구력이 관건"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쓰지 않았던 카드를 써야한다. 밴덴헐크가 몇 이닝을 소화해 줄지는 모르겠지만, 선취점을 얻은 후에 상황에 따라 차우찬과 안지만을 투입할 것이다. 오승환을 빨리 투입시키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꼭 이겨야 한다"며 1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 류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3회말 1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왼손 가운데 손가락을 다친 박한이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본인은 하려고 하는데 다친 손가락이 가운데이지 않나. 스윙을 보니 받쳐주는 힘이 부족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마지막으로 류 감독은 이날 두산 선발로 나서는 더스틴 니퍼트를 언급하며 "니퍼트의 구위가 부상 전보다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이기려면 무조건 니퍼트를 공략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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