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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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병만족, 사바나 양육강식 현장 목격 '충격'

기사입력 2013.10.25 14:23 / 기사수정 2013.10.25 14:23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탄자니아 루아하' 최후의 생존 방법으로 '하이에나 족'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25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편에서는 원시적인 사냥 도구로는 잡기 힘들 정도로 민첩하고 예민한 사바나의 야생동물들 때문에 생존 시작 이후 한 끼도 배불리 먹지 못했던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프리카 먹이사슬 안에서 가장 나약한 존재임을 깨달은 병만족은 직접 사냥하지 못하고 맹수의 먹잇감을 노리는 하이에나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며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했다.

이에 병만족은 생존 최후의 수단으로 '하이에나 족'이 되어 사자가 사냥한 먹이를 찾으러 가겠다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아프리카 야생에서는 사자가 사냥감의 내장을 먹으면 하이에나가 고기를 먹고, 남은 찌꺼기를 독수리들이 먹어 치운다. 병만족은 하이에나보다 먼저 사자의 먹잇감을 발견해 고기를 선점하겠다는 각오로 길을 나선 것. 실제로 이 방법은 원주민들도 행하는 아프리카 전통 생존 방식이기도 하다.

오랜 시간 사자의 먹이를 찾아 헤매던 병만족은 맹수 떼가 초식동물 '임팔라'를 먹고 있는 현장을 발견했다. 이들은 충격적인 약육강식의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먹이를 찾아 사바나를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가 된 병만족의 운명은 25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정글의 법칙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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