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비밀' 황정음이 아버지 강남길의 사망원인에 대한 단서를 찾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10회에서는 강유정(황정음 분)이 아버지 강우철(강남길)의 사망원인에 대한 단서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유정은 조민혁(지성)의 레스토랑에서 안도훈(배수빈)과 마주쳐 말다툼을 벌인 뒤 한바탕 눈물을 쏟고 집으로 돌아왔다.
마음이 쓸쓸해진 강유정은 아버지 강우철이 생전에 입었던 빨간 점퍼를 몸에 덮고 아버지의 온기를 느끼려 했다.
그 순간 강유정은 점퍼에서 영수증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아버지가 실종된 후 사망한 채 발견됐을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영수증이었다.
강유정은 영수증에 적혀 있는 슈퍼로 찾아가 당시 일을 물어봤다. 슈퍼 주인은 "아버지가 꽤 좋아지셨었나보다. 그때 아버지가 나를 기억하셨다"며 "너랑 결혼하기로 했던 남자가 같이 왔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강유정은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안도훈이 언급되자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얼굴로 슈퍼 앞의 CCTV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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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정음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