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이다희, 지성 해임시키고 '의미심장 미소'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다희가 지성을 해임시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9회에서는 신세연(이다희 분)이 조민혁(지성)을 해임시키는 데 일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세연은 정략결혼 상대인 조민혁이 주최한 레스토랑 파티 현장에서 강유정(황정음)이 등장하자 분노했다. 강유정이 조민혁의 손에 이끌려 왔기 때문. 신세연은 조민혁에게 화를 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 시각 안도훈(배수빈)의 계략으로 인해 K그룹 주주들이 모인 가운데 사장 조민혁 해임안을 두고 이사회가 벌어지고 있었다. K그룹 주주 중 한 사람인 신세연도 파티 현장을 빠져나와 이사회가 열리는 곳으로 향했다.  

신세연은 조민혁과 결혼할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해임안 찬성에 손을 들며 조민혁에게 등을 돌렸다. 최종 결과는 조민혁이 사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었다. 신세연은 조민혁의 해임이 결정되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현장을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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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다희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